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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필드-잭슨 '가장 바쁜 공항 1위'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공항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으로 뽑혔다.   국제공항협회 본부(ACI 월드)가 15일 발표한 공항 탑승객 순위에 따르면 애틀랜타 공항은 지난해 탑승객 1억470만명으로 1위에 올랐다. 하츠필드 공항은 8700만명으로 2위인 두바이 공항, 8180만명으로 3위인 댈러스/포트워스 공항과 큰 격차를 유지했다.   하츠필드 공항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여행객 수가 줄었던 2020년 중국 광저우 공항에 1위를 내준 것을 제외하고는 줄곧 탑승객 세계1위 자리를 지켰다. 또 덴버(6위), 로스앤젤레스(8위), 시카고(9위) 등 상위 10위권에 미국 공항만 5곳이 랭크됐다.   상위 10개 공항들의 탑승객은 전년보다 19.8% 늘어난 8억600만명으로 전체의 10%를 차지했다. 지난해 전 세계 항공 탑승객은 전년보다 27% 이상 증가한 85억명으로 팬데믹 전인 2019년의 약 94%에 달했다.   국제선 탑승객 숫자만 비교하면 아랍에미리트(UAE)의 두바이 공항이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영국의 런던공항이 차지했다. 애틀랜타 공항은 국제선 탑승객 상위 10위에 들지 못했다. 한국의 인천공항은 국제선 탑승객 순위에서 7위(5576만명)에 올랐다.   탑승객 수와 더불어 항공기 운항도 애틀랜타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았다. 시카고 오헤어공항(2위), 댈러스 공항(3위), 덴버 공항(4위), 라스베이거스 공항(5위) 등이 뒤를 이었다.   항공 화물량은 홍콩 공항이 1위를 차지했으며, 멤피스 공항(2위), 상하이공항(3위), 앵커리지 공항(4위), 인천 공항(5위)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윤지아 기자애틀랜타공항 공항 애틀랜타 공항 시카고 오헤어공항 두바이 공항

2024-04-15

시카고 공항 와이파이 서비스 5년 연장

시카고 오헤어공항과 미드웨이공항에서 사용되는 와이파이 서비스가 5년간 연장된다. 시카고 시는 궁극적으로 이 서비스를 자체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30일 시카고 시의회는 시카고 콩코스 디벨롭먼트 그룹에 향후 5년간 공항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약 기간을 연장했다.     시의회는 연장안을 승인한 이유에 대해 향후 시청이 직접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시카고 시청은 지난 2011년 시카고 콩코스 디벨롭먼트 그룹에 오헤어와 미드웨이 두 공항에서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면허를 발급했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Boingo’라는 이름으로 공항 내에서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항 내 와이파이의 경우 이메일 주소만 입력하면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공항 내의 경우 무선 통신사의 네트워크가 잡히지 않는 경우가 많아 와이파이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승객 뿐만 아니라 항공사 직원과 연방 항공청 등의 공무원 등도 와이파이 서비스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3년 동안에는 공항 내 와이파이 사용량이 70% 이상 증가하면서 네트워크 시설에 대한 투자가 절실한 상황이기 때문에 시카고 시청은 5년 간 서비스를 연장해 승객 편의를 도모한다는 입장이다.     그 동안 시카고 시청은 업체로부터 매년 230만달러의 면허세를 받아왔으며 향후 5년간 약 1150만달러의 면허세 수입을 예상하고 있다.     시카고 콩코스 디벨롭먼트 그룹은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초고속 와이파이 서비스에 대해서는 비용을 받고 있으며 광고 수입도 부가적으로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athan Park 기자와이파이 시카고 시카고 오헤어공항 와이파이 서비스 공항 와이파이

2023-11-01

[로컬 단신 브리핑] 혼잡 가중 오헤어공항에 폭탄 위협, 대피 소동 외

#. 혼잡 가중 오헤어공항에 폭탄 위협, 대피 소동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폭설까지 예보돼 혼잡이 더한 시카고 오헤어국제공항에서 폭발물 위협이 발생, 경찰과 소방대원 수 십 명이 출동하고 이용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항공 당국 발표에 따르면 20일 오전 6시께 시카고 오헤어공항의 4개 터미널 중 하나인 1청사 일부에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다.   연방교통안전청(TSA) 대변인은 "탑승객 중 한 명이 탑승 수속 카운터의 항공사 직원에게 '가방 안에 폭발물이 들어있다'고 말한 후 가방을 남겨두고 자리를 뜨면서 벌어진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시카고 경찰이 현장에 출입통제선을 치고 폭발물 탐지견을 동원해 조사를 벌이는 동안 인근 보안검색대 2곳을 일시 폐쇄하고 탑승객 들을 제3의 검색대로 이동시켰다"고 말했다.   1청사에는 유나이티드항공의 체크인 키오스크와 발권 카운터 등이 있다.   경찰은 50여 분 만에 조사를 마치고 보안검색대 2곳을 재개했다.   연방수사국(FBI)과 연방항공국(FAA)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노스웨스턴 대학원생 파티 후 귀가 중 실종    시카고 경찰이 시카고 북부 지역에서 파티를 마친 후 집으로 돌아가다가 실종된 20대 노스웨스턴대학원생을 찾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노스웨스턴대학 박사 과정 중인 피터 살비노(25)는 지난 18일 링컨파크 2400 노스 제네바 테라스에서 열린 파티에 참석한 뒤 귀가하다가 실종됐다.     그는 마지막으로 18일 오전 12시15분경 가족들과 통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키 6피트인 살비노는 실종 당시 회색 후디와 빨간색 바지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파티 이튿날 가족들과 함께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 경기를 관람할 계획이었지만, 이후 아무런 연락이 없는 상태로 경찰은 주민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오헤어공항 혼잡 시카고 오헤어공항 혼잡 가중 폭탄 위협

2022-12-20

덴버국제공항

 국내외 여행이 다시 늘어나면서 덴버 국제공항이 2021년 여객 수송량 기준 전세계 공항 순위에서 3위를 차지했다. 전 세계 주요 공항들이 발표한 정기 동향 보고서에 근거해 국제 공항 위원회 무역 그룹(Airports Council International trade group)이 최근 발표한 전 세계 공항 여객 수송량 순위에 따르면, 덴버공항은 2021년 이용승객수 5,880만명으로 전세계 3위에 올라 코로나19 대유행 첫 해인 2020년의 8위에서 5계단이 상승했다. 덴버공항의 2019년 세계 랭킹은 16위였다. 전 세계 공항 가운데 이용 승객수가 가장 많은 곳은 애틀랜타공항으로 7,570만명에 달했고 2위는 댈러스-포트워스공항으로 6,250만명이었다. 3위 덴버공항에 이어 4위는 시카고 오헤어공항(5,402만명), 5위 로스앤젤리스공항(1,800만명), 6위 샬롯(노스캐롤라이나주/4,330만명), 7위 올랜도공항(4,035만명), 8위 광저우공항(4,025만명), 9위 청두공(4,011만명), 10위 라스베가스공항(3,975만명)의 순이었다. 전세계 톱 10 공항 중 미국내 공항이 8개나 속해 항공여행의 중심이 미국임을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다. 덴버공항은 미국내에서도 미 전역의 연결 허브로서의 입지가 다른 공항들에 비해 크게 회복돼 시카고와 로스앤젤레스를 뛰어넘었다.   이은혜 기자덴버국제공항 여객 전세계 공항 시카고 오헤어공항 덴버 국제공항

2022-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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